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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D-8]‘볼트 대항마’ 블레이크, 스위스 대회서 9초85

시즌 세 번째 빠른 기록, 볼트와 1인자 경쟁 후끈…의족 러너 피스토리우스는 올림픽 전 국제 대회서 2위

‘우사인 볼트의 대항마’ 요한 블레이크(23ㆍ자메이카)가 9초85를 찍으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블레이크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슈피첸 라이히타틀레틱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5로 우승했다. 9초85는 볼트(자메이카ㆍ9초76)와 저스틴 게이틀린(미국ㆍ9초80)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볼트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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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름을 떨친 블레이크는 얼마 전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 100ㆍ200m에서 잇따라 볼트를 꺾으며 런던 올림픽에서의 치열한 금메달 다툼을 예고했다.

한편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ㆍ남아공)는 이날 이탈리아 리그나노 대회 남자 400m 결선에서 45초56으로 준우승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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