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업종이 10일 전 업종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매도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음식료업종 지수는 0.45% 하락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하이트맥주가 7.52%%나 하락했고 52주 최고가는 경신했던 동원F&B도 5.07% 떨어졌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와 약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원화강세 효과와 실적호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하이트맥주, CJ, KT&G, 풀무원 등을 꼽았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