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제90주년 3ㆍ1절을 맞아 28일까지 안동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대형태극기 만들기’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를 드리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동교회와 안동농협의 후원으로 열리는 새 태극기로 바꿔 주는 행사는 집안에 소장하고 있는 헌 태극기를 행사에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바꿔 드리는 행사이다.
또 소망을 담은 대형태극기 만들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는 3ㆍ1절 기념풍선을 만들어 나눠 줄 예정이다.
거리행사에서 만들어진 대형태극기는 28일 안동웅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90주년 3ㆍ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대현 거리행진에 활용된다.
특히 안동웅부공원에서 안동초등학교에 이르는 만세재현 횃불행진은 시민들이 만든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