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7회 산업기술혁신 대상] <아버지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운전자 분석 부가성능 제공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의 대표적인 초고성능 타이어(UHP)인 '엑스타(ECSTA)' 디자인 설계기술 및 제품 디자인이 디자인 분야 아비지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초고성능 타이어의 풀 라인업 디자인 및 제품을 개발하는 등 최첨단 타이어 디자인 및 개발기술을 선도해왔다. 기존 UHP 타이어에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덧붙여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것이 ECSTA 시리즈다. ECSTA 디자인 설계기술은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설계기술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고속 직진성능 및 핸들링 디자인 설계기술을 뛰어넘어 섰다고 평가받고 있다. ECSTA는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을 철저히 분석, 기존 UHP타이어에 부가적인 성능까지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운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활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혜택까지 주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ECSTA MX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는 운전자에겐 저소음의 ECSTA DX ▦국내 최초 사계절용 타이어 ECSTA ASX ▦차량의 외관을 향상시켜주는 ECSTA 세븐(seven) ▦일반 세단에서의 균일한 성능을 보장하는 ECSTA KH11 ▦SUV 인치업 전용 ECSTA STX 등 6개 제품이 있으며 모두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ECSTA를 통해 지난 2003년 국내에서 126억원, 해외에선 2,16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국내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 북미시장에서는 2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ECSTA 제품은 일반타이어 대비 17배의 고부가가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수상에 대해 회사의 마케팅 자원을 고수익 제품군인 UHP에 집중했고 국내외 대학 및 디자인 연구소 등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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