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 급상승에 따른 경계등으로 큰폭 하락

코스닥시장이 3일연속 급등하다가 큰폭으로 내렸다.15일 코스닥시장은 초반부터 급상승에 따른 경계·차익매물이 나오고 지수 관련주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4.16포인트 내린 159.83포인트를 기록했다. 북한과의 교전 보도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돼 오전 한때 8포인트 이상 내렸으나 오후들어 대형주의 낙폭이 줄고 저가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지수하락폭을 좁혔다. 연일 두자리수 상승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던 벤처지수가 6.82포인트 내린 것을 비롯 전업종지수가 하락했다. 테라 가산전자 터보테크 등의 대규모 증자 예정기업과 인터링크 아일인텍과 같은 액면분할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이 상한가 125개를 비롯한 197개로 내린 종목은 109개(하한가 12개)보다 많았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478만주, 2,614억원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기륭전자와 현대중공업 텔슨전자 두인전자 등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개발투자 한미창투 스탠더드텔레콤 등을 순매수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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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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