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치안망 7개권역 재편

경찰 창설 60년 만에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를 시민들의 생활권 및 지역별 특성에 따라 7개 권역으로 재편, 범죄에 대응하는 권역별 치안망이 마련된다. 서울경찰청(청장 이기묵)은 22일 청사 대강당에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한 실천 다짐대회’를 열어 기존 경찰서 4∼5개를 1개 권역으로 묶어 범죄에 대처하고 치안활동에 나서는 ‘권역별 치안체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치안망은 종로권(중부ㆍ종로ㆍ남대문ㆍ동대문ㆍ청량리), 영등포권(영등포ㆍ노량진ㆍ강서ㆍ양천), 동부권(용산ㆍ성동ㆍ동부ㆍ중랑), 남부권(남부ㆍ관악ㆍ구로ㆍ방배), 서부권(서대문ㆍ마포ㆍ서부ㆍ은평), 강남권(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ㆍ수서), 북부권(성북ㆍ북부ㆍ종암ㆍ노원ㆍ도봉) 등 7개 권역으로 재편된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이른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대신 서울 전역에서 실시되는 일제 단속이나 검문검색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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