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는 이를 위해 16일까지 지역 상공인 5∼6명과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그룹,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등 각 기관 대표들로 창립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들어간다. 회원은 지역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벤처기업이나 신기술투자에 관심이 많은 업체 등 30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클럽운영은 대구상의 회장이 책임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경북엔젤클럽은 엔젤펀드조성 등 직접적인 자본금 마련없이 투자가나 투자할 기업들을 벤처기업 등에 중계해 주는 「개방형펀드」로 운영되며 엔젤(투자가)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 기업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투자관리위원회를 각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분기당 1회씩 엔젤마트를 개최해 투자를 희망하는 벤처기업 등을 투자관리위원회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투자기업을 결정하고 코스닥이나 해외증권시장에 상장도 도와준다.
이와함께 벤처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벤처박람회 및 벤처사업 조사 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