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차세대 융합서비스로 진화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의 ‘하나포스(hanafos)’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사용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이기도 하다. ‘하나포스’의 이 같은 인기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선택의 가장 중요한 잣대인 속도와 품질의 안정성을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최근 단순한 초고속이터넷 서비스에서 탈피, 기술개발 및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차세대 융합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있다. 지난 6월 디지털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와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9월부터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제휴를 통해 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전화(VoIP)ㆍ방송서비스를 결합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시장에 내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영상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 5,5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올해말까지 하나포스를 기반으로 한 ‘IP―TV’ 기술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통합융합 서비스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전용셋톱박스를 이용, TV를 통해 동영상은 물론 방송ㆍ생활정보ㆍ게임ㆍT―커머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포스가 다른 초고속인터넷과 차별화되는 또다른 특징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이다. 인터넷망에서 유해사이트를 차단해주는 ‘가디언’을 비롯해, 백신 자동 업데이트와 함께 바이러스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PC세이퍼, PC에 장애가 발생됐을 경우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PC닥터 등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전자칠판을 통해 제공하는 ‘아윌패스’, 온라인 교육서비스 ‘아이스쿨’ 등도 이 회사의 인기 부가서비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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