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스타디움] 밀레니엄 복권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1등에 560억원

㈜스타디움(대표 김영철·金映澈)은 자사 사이트(WWW.STADIUM.CO.KR)를 통해 총 상금 2조4,000억원이 걸린 밀레니엄 복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고 있다.이 복권은 리히텐슈타인 정부의 공익재단(ILLF)이 국제 구호기금 마련 사업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복권으로 총 발행량은 4억6,000만장. 1등 당첨금이 5,000만달러(한화 560억원)로 세계 복권 사상 최고액이다. 미국 슈퍼복권의 경우 1등이 나오지 않아 500억원 정도의 당첨금이 쌓였던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단발성 복권의 당첨금이 600억원에 육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첨 확률도 무척 높아서 모두 2,000명을 추첨해 12억원씩 주는 2등의 경우 당첨될 확률은 23만분의 1에 달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주택복권은 1억5,000만원의 1등 당첨확률이 300만분의 1이다. 이 복권은 2000년 1월1일 리히텐슈타인 현지에서 추첨한다. 또 특별 행운상품으로 1,700만원짜리 자동차 5대와 500만원짜리 세계여행권 5매, 240만원 정도의 노트북 컴뷰터 5대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게를 대상으로 하는 복권인 만큼 엄청난 규모다. 이 복권의 1장당 판매가격은 10달러. 복권마다 각각 10개씩의 번호가 부여되고 이를 추첨하여 1등을 결정한다. 스타디움은 자사 사이트 가입자 중 2,001명을 뽑아 추첨번호를 하나씩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복권은 개인적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주최측은 밀레니엄 복권 공식 사이트(WWW.MILLIONS2000.COM) 를 마련,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사실 이 행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작돼 매월 자동차·여행권 등의 행운상품을 추첨해 왔다. 그동안의 당첨자 중에는 한국인도 3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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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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