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화성동탄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0개블록, 3만여평을 추첨분양의 방법으로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택지개발지구내 일반적인 단독주택지와 달리 신축적인주택건축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계획된 주택용지로 입지여건에 따라 단독주택, 단독형집합주택 또는 3층 이하의 공동주택 등을 선택하여 건축할 수 있다.
블록별 면적은 2천-4천360여평으로 수용 가구수는 20-43가구이고, 분양금액은평당 270만원 수준, 분양대금은 3년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등록사업자로 오는 22일 토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1사 1필지만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지구 서남측 필봉자락 경관녹지와 연접하고 있어 쾌적한 전원형 환경을 갖췄으며 전체 24개블록중 10개블록을 처음으로 분양에 착수하는 것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2-3층짜리 다세대주택이 하나의 출입구를 공유하면서 20-30채씩 묶어 단지 내에는 공동경비시스템, 헬스장, 공원, 미팅룸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가능한 서구형 타운하우스(town house)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한편 토공은 지난달 15일 공급 착수해 추첨분양하는 화성동탄지구 도시지원시설(공장)용지 75필지, 65천평을 5일부터 분양접수한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계획된 벤처산업지구로 도시형공장, 첨단업종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개발사업 관련시설 등의 공장과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이 입주 가능하며, 수도권공장총량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필지별 면적은 490-2천400여평으로 평균 공급가격은 평당 240만원대 수준이다.
기타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토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화성지사 고객지원팀(☎031-379-6902, 6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