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미현] 일본서 3승 도전

김미현과 펄신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사가현 오츠시의 세타GC(파 72)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에 출전한다.미즈노클래식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2개의 미국 LPGA투어중 마지막 대회로 총상금 80만달러, 우승상금 12만달러의 중급규모 대회다. 이 대회는 일본 LPGA투어 대회도 겸하기 때문에 구옥희·한희원·이영미·원재숙등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여자프로들도 참가한다. 김미현은 지난달 11일 끝난 베시킹클래식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후 국내대회 출전과 미·일 대항전을 위해 20여일동안 LPGA투어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컨디션은 만족스런 상태. 지난주 미·일 대항전 마지막라운드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대선배 구옥희와 맞대결해 3언더파 69타로 승리, 샷 감각을 확인한 김미현은 2일 연습라운드서도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안정세를 과시했다. 이 대회에는 미국 LPGA의 강호들인 캐리 웹(6승), 줄리 잉스터(5승), 박세리(3승), 아니카 소렌스탐(2승) 등이 불참, 김미현의 승수 추가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재팬클래식으로 치러진 지난해 대회에서는 고바야시 히로미가 플레이오프 끝에 11언더파로 우승했다. 미즈노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미국 LPGA 멤버 46명과 일본 LPGA 선수 38명이 출전한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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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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