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통신 주도산업 육성/SW·영상투자등 6대과제 천명/김 대통령

◎물류·국방부문 정보화 주력김영삼 대통령은 14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전략」을 발표, 소프트웨어와 영상산업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21세기 주도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제1차 정보화추진 확대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정보화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수단』이라고 선언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대륙의 정보화를 선도하고 정보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전략으로 ▲정부의 정보화 실천 선도 ▲경쟁력 제고 핵심분야의 정보화 우선투자 ▲산업화 과정상의 문제해결 ▲소프트웨어와 영상산업 육성 ▲정보화 추진기반 정비 ▲통일대비 정보화추진 등 6대 정보화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특히 『국내 총생산 대비 물류비용 부담이 선진국의 2배수준에 달하는 우리경제의 고비용구조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물류정보화가 주도적 역할을 할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경쟁력제고의 핵심이 되는 분야의 정보화투자를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보전쟁과 과학전쟁에 대비하여 국방정보화를 가속화시킴으로써 국가 안보역량을 증강시키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원대한 비전아래 정보화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교육정보화를 통해 과중한 과외비 부담을 완화시켜 개인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정보화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우원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