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김성준 재료硏 박사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ㆍ서울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김성준(50ㆍ사진) 박사가 6일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 박사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을 수행하면서 ‘산업의 쌀’로 일컬어지는 철강재료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용 첨단 고장력강의 설계ㆍ제조에서 세계적 연구성과를 도출해왔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형 자동차에 요구되는 고강도ㆍ고성형성 철강재료를 이용한 부품 일체화 성형기술에서 김 박사가 기존 강판보다 강도가 1.5~2배가량 높고 성형성도 우수한 첨단 고장력강 판재를 만들 수 있는 핵심적 이론을 제시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ㆍ화신ㆍ성우하이텍 등의 기업이 김 박사와 자동차 부품 일체화 성형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 부품의 무게를 30%까지 경량화하고 제조공정도 2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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