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IAT)는 제조업체에서부터 유ㆍ무선 통신사업자, SI(시스템통합), 보안업체 등 정보통신과 관련된 업체를 총망라하고 있는 IT관련 최대 단체다.
지난 87년 설립됐으며 170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각종 정책 과제 수행과 신기술의 보급, 조사통계 작성 및 캠페인 등 연간 12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KT, 하나로통신 등 유선통신사업자 등 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이 회원이다.
현재 협회에는 LBS산업협의회를 비롯해 총 9개의 산하 협의회가 있는데 이들에 속해 있는 업체까지 포함하면 모두 700여사가 협회차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예산을 보면 240억원으로 각종 조사통계 등 정부과제 추진에 57억원, 각종 정보통신관련 자격검정사업 63억원,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지원 등에 48억원을 사용한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정부에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일부 허용 등을 건의하고 각종 정보통신과련 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으며 휴대폰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2만여명에게 휴대폰을 찾아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는`무선인터넷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LBS(위치기반서비스)산업과 홈네트워크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홈디지털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