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20)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한효주는 첫 주연작인 '봄의 왈츠'의 4월 일본 방송을 앞두고 특별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28일 일본을 찾는 것. 일본 NHK를 통해 전국 방송을 앞두고 있는 '봄의 왈츠'는 한류 열풍을 선도한 윤석호 감독의 마지막 계절 시리즈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순수하고 풋풋한 미소와 청순미가 강점인 한효주에 대해 일 현지 언론은 "한효주는 지우히메(최지우) 열풍의 뒤를 이을 청순 미인"이라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현재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중인 한효주는 일주일 중 6일 동안 촬영이 진행돼 28일 새벽에 출국해 29일 새벽에 입국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일본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효주의 소속사 측은 "한효주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봄의 왈츠'에 대한 애착이 크다. 이번 홍보 방문이 몸은 힘들지라도 마음은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틈틈이 익힌 일본어 솜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HK의 '봄의 왈츠' 특별 프로그램은 다음달 3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