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총리가 독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슈뢰더 총리는 12일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가 당초 예상한 경제 성장률 2.6~2.8%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경제 성장률 달성 불가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독일의 경제 전문기관들은 올해 독일 국내 총생산(GDP)이 당초 전망치인 2.7%보다 훨씬 낮은 2.1%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