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24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태양전지 실용화 및 시공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단국대학교ㆍ㈜에리코솔라에너지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한화건설이 차세대 성장동력 차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ㆍ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은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벽의 마감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태양전지 기술은 건설시장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