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리빙TV등 일부프로 방송중지 제재

방통심의위, 씨티홀 등 7개는 경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타로카드를 이용해 시청자 고민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구체적이고 단정적인 답변을 여과없이 내보낸 채널사업자 리빙TV와 D.one의 '심리토크 헬프미 LIVE'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중지 제재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협찬사나 해당 브랜드를 알 수 있는 상태로 반복 노출하고 비속어ㆍ욕설 등을 방송한 SBS의 '씨티홀', 과학적 근거 없이 빙의를 이용해 유소년 환자를 치료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성공TV '리얼스토리 묘' 등 7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 프로그램임에도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소개하고 여성 성 상품화 및 성매매 암시 게임 내용을 방송한 MBC게임의 'ENG' 등 11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이 달(4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 2TV '소비자고발'(충격! 베이비 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부산MBC AM '뮤직블랙홀, 차이나' ▦CJ헬로비전 경남방송 '울려라! TV 辛문고' ▦KBS 대구방송총국 개국 70주년 특별기획 '대한민국 그린오션'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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