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8언더 단독선두

■ UBS홍콩오픈 첫날<br>5개홀 연속 버디쇼… 강욱순도 5언더 선전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5홀 연속 버디’ 등으로 신바람을 내며 아시안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15일 홍콩의 홍콩골프클럽(파70ㆍ6,703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2타를 기록, 웨일즈의 게리 허스톤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2번홀부터 3개홀 줄버디로 상승세를 예고했던 최경주는 9번홀 보기를 10번홀 버디로 만회한 뒤 12번홀부터 내리 5개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시안투어 상금왕 출신인 강욱순(41ㆍ삼성)도 5언더파 65타로 공동5위에 랭크되면서 모처럼 신바람을 냈다. 청각장애 골퍼인 이승만(27)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8위,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석종률과 배상문은 각각 1오버파 71타 공동82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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