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풍산, 동합금 가두리망 개발

동 소재업체인 풍산은 12일 국립수산과학원과 바다양식장용 동합금 가두리망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1년간 동합금을 이용한 친환경 바다어장용 가두리망을 개발하고 효과 분석을 위한 생물학적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동합금 가두리망을 이용한 바다양식은 기존 화학섬유 소재의 가두리망보다 바다부착생물에 의한 오염 방지 능력이 뛰어나며 양식시 병원균 감염 감소 및 생존율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현재 노르웨이ㆍ칠레 등에서 연어ㆍ참다랑어 양식에 도입한 바 있다. 풍산은 바다양식에 적합한 동합금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최한명 풍산 사장은 “동 소재의 항균성을 이용한 다양한 소재 개발과 상품화를 꾸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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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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