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더위’를 앞두고 닭고기 값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단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난 돼지고기 값은 지난 주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 지난 주와 같은 선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삼겹살은 한 근에 1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목심도 100g당 1,540원으로 지난 주와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반면 닭고기 값은 지난 주보다 13% 내려 851g당 4,400원에 거래됐다. 이는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복날을 앞두고 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닭값은 앞으로도 현재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수박 소비가 주춤하면서 8~10㎏짜리 수박 시세는 떨어지고 있다. 시세는 전주대비 2,000원 떨어진 1만3,900원. 토마토도 국내 최대 산지인 강원도 춘천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급증, 100g당 가격이 전주보다 10원 내린 180원으로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