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계룡건설그룹 올 매출목표 1兆”

계룡건설그룹(명예회장 이인구)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선언했다. 계룡건설그룹은 최근 회사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매출 1조원시대 개막을 위해 전직원이 다시 한번 땀흘릴 것을 다짐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전년 대비 35.1% 증가한 9,84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는 한편 20% 증가한 5,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계룡건설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계룡건설그룹은 전체 매출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9,300억원을 넘어섰다. 계룡건설은 올해 일반 토목, 건축 도급공사 이외에 계룡리슈빌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용인 IC와 수원 영통을 시작으로 부천 중동, 청주 비하, 청주 산남, 대전 노은지구 등에 총 3,000여세대의 아파트를 공급, 계룡건설의 브랜드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1970년 설립된 계룡건설은 지난해 전국시공능력평가액 6,090억원을 기록하며 도급순위 25위에 올라섰고 회사채부분 기업신용평가 A등급을 받아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계룡건설그룹은 계룡건설을 모기업으로 해 현재 고속도로관리공단, 계룡산업, 계룡레저산업, 동성건설, 계룡장학재단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매출 1조원 달성은 국내사업 활성화와 함께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맑고 투명한 경영은 물론 사회에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제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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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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