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필리핀 라푸라푸(Rapu Rapu) 동광 개발 사업이 연내 생산에 돌입한다. 산업자원부는 16일 최근 필리핀에서 양국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라푸라푸 동광은 동과 아연 중심의 유화광이 438만톤, 금과 은으로 이뤄진 산화광이 56만톤 규모로 5년간 매년 동 1만1,000톤, 아연 1만3,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동과 아연 판매권은 LG상사가 100% 확보하고 있으며 동광의 지분은 LG상사와 광진공이 각각 15.6%, 10.4%다. 나머지는 호주의 라파옛(Lafayette)사가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