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포항 복선전철 신규착수

내년 철도건설사업 2조8,038억 투입철도청은 내년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을 신규 착수하고 대전~목포 전철화사업을 완공하는 등 철도건설사업을 위해 2조8,038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청은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73.2㎞의 복선전철사업을 오는 2012년 완공목표로 2003년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소사~정왕 복선전철사업,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호남 지역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목포 전철화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공하고 서남권 신산업지대 철도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호남선 일로~대불공간 구간을 내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도청은 경춘선 망우~금곡 구간 전철화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고 동순천~광양 복선화사업, 부산~울산 복선전철화사업, 인천국제공항 철도건설사업 2단계 구간 사업 등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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