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무선인터넷 관련주 괌심 모을듯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소프텔(65440)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하면서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재차 관심을 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현대증권은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에 음성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소프텔이 신규등록함으로써 무선인터넷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반등장에서 주도업종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성훈 현대증권연구원은 “무선인터넷은 이동통신업체들의 매출ㆍ수익확대의 돌파구”라며 “시장규모도 지난 2000년 160억원에서 올해 6,00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종목으로는 소프텔과 필링크(64800) 지어소프트(51160) 옴니텔(57680) 등이 꼽힌다. 소프텔은 지난해 148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필링크는 156억원의 매출에 22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정 연구원은 “무선인터넷 시장 초기에는 솔루션부문의 시장확대가 두드러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컨텐츠ㆍ포털사이트 등으로 시장의 중심이 옮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관련기사



이학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