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늘어난 178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6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매출액이 추정치인 16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은 하이(High)K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00%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 성장한 185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48억원으로 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의 17라인 D램 투자와 중국 시안 공장의 낸드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6%, 38% 늘어난 846억원, 2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