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EU, 한국 컬러TV 브라운관 반덤핑 조사 착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수입되는 컬러 TV용 음극선관(CPTㆍ브라운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EU 집행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조사하는 EU 태스크포스로부터 지난해 11월 이들 TV 브라운관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접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집행위는 한국 등지에서 수입되는 컬러 TV 브라운관의 물량이나 가격이 EU 관련 산업의 전반적 생산성과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EU의 관련 업계는 한국 등지에서 들어오는 컬러 TV 브라운관의 절대 양이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는 증거를 EU 집행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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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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