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찰, 가수 MC몽 병역기피 의혹 조사 … 1일 소환 통보

소속사“정당한 사유로 면제”반박

가수 MC몽(본명 신동현ㆍ31)이 생니를 뽑는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이제기돼 경찰이 내사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 6개월 전부터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MC몽이 치료를 받은 서울 모 치과원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MC몽에 대해 1일 출석할 것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치아 때문에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병역면제처분 과정에 의사의 불법 치료행위는 없었다”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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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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