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서울이동통신의 목동 신사옥 지능형빌딩시스템(IBS)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목동에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신축중인 서울이통 신사옥은 정보통신(TC), 사무자동화(OA), 빌딩자동화(BA) 등 세부문이 결합된 지능형 인텔리젼트 빌딩으로 오는 98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쌍용은 이 건물에 근거리통신망 캐이블TV 위성방송 통합배선시스템 등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자사의 인트라넷 그룹웨어인 「사이버오피스」를 활용, 전자결재에서부터 대부분의 사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쌍용정보는 정보인프라가 완료되면 이 건물은 전화로 각종 사무환경을 원격 조정할 수 있고 특히 인터넷으로 회의실 및 기타 부대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등 첨단 지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건물은 빌딩자동화의 실현으로 조명 온도 환기 등 사무환경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데다 멀티미디어 안내시스템이 방문객에세 건물정보를 자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