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차전지 호조에 외국인 매수세, LG화학 52주 신고가


LG화학이 외국인 매수세 집중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화학은 4일 전날보다 4,500원(1.18%) 상승한 3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나흘 연속 한 차례도 쉼 없이 상승세다. 장중 한때는 39만2,500원(2.75%)까지 주가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이 이날 강세를 보인 것은 석유시황 호조와 중대형 2차전지 사업 실적 개선 등의 호재에다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 사업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LG화학을 순매수 리스트 1위에 올리고 있으며, 이날도 맥쿼리, DSK 등 외국계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대다수 증시전문가들은 LG화학의 실적이 내년 들어 올해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이 계속 증가할 전망인데다가 올 하반기 부진했던 정보소재 부문의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중대형 2차전지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가 내년 말부터 LCD 유리기판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제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LG화학이 르노, 미츠비시 등과 배터리 공급업체 계약을 맺으면서 이 부문의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추가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이 동반되면 주가도 더욱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