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샤라포바-이바노비치 '우승 다툼'

호주오픈테니스 여자 단식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5위ㆍ러시아)와 아나 이바노비치(3위ㆍ세르비아)가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샤라포바는 24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4위ㆍ세르비아)를 2대0(6대3 6대1)으로 따돌리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바노비치도 다니엘라 한투코바(9위ㆍ슬로바키아)를 2대1(0대6 6대3 64)로 꺾고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 쥐스틴 에넹(1위ㆍ벨기에)을 넘어선 샤라포바는 얀코비치를 가볍게 물리쳐 상대전적 4승1패를 마크했다. 이바노비치는 1세트를 무력하게 내준 뒤 2, 3세트를 따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동구권 미녀 샤라포바와 이바노비치는 역대전적에서 2승2패로 호각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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