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동차 ‘뉴아반떼XD’ 출시

현대자동차가 출력과 환경 친화성을 대폭 향상시킨 `뉴 아반떼XD`를 개발,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올해 17만대(수출 10만대 포함), 내년 35만대(수출 25만대) 판매를 달성, 아반떼 XD의 신화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뉴 아반떼 XD 보도발표회를 갖고, 2년에 걸쳐 7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아반떼X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새 차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외관으로 품격을 더하는 한편 동급 최초로 고성능 `α-VVT` 엔진을 탑재, 출력(107마력)과 연비, 환경친화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뉴 아반떼 XD는 4도어 GL모델을 제외한 전모델에 EBD-ABS를 기본으로 장착,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상급인 `별 5개`를 받았다. 현대차는 연말부터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를 통해 현지생산에 착수, 내년부터 중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가격(기본기준)은 기존 아반떼 XD모델보다 50만~70만원 오른 927만~1,405만원.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