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한단계 낮춘 대신 목표주가를 1만4천200원으로 30.2%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원가율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내년 주당순이익을 당초 예상치보다 16% 높였고 그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목표주가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내렸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그는 현대건설이 사우스 파 가스전 공사 수주를 확정지을 경우 순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다시 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