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경기가 회복 시점에 접어든 만큼 골든벨 상품 행사를 대폭 늘려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골든벨 상품은 롯데 바이어가 우수한 상품의 가격 거품을 빼고 특별 기획해 단독으로 준비한 상품으로 17일까지 기획전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본점 김세완 영업총괄팀장은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경기와 소비심리가 모두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며 “4월 정기 세일에는 다양한 상품 행사와 더불어 7년만에 TV CF를 실시하는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골든벨 상품전의 주요 상품은 샤틴 원피스 10만9천원(청량리, 부평점 제외한 전점), 마리끌레르 투피스 17만8,000원, J&R 재킷(본점,잠실,영등포점) 20만원, 남성정장 로가디스, 피에르가르뎅 각 19만원, 나이키 캐주얼화 (본점,잠실점,영등포,노원점) 3만9,000원 등이다. 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는 8~17일 다양한 여성복 브랜드 ‘아니베에프’와 함께 원피스 기획 직매입 신상품을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다양한 소재의 원피스와 재킷 등을 기존 기획 상품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원피스는 10만9천원, 11만9,000원, 재킷은 10만9,000원. 영캐주얼 인기 브랜드인 ‘A6 단독 초대전’도 10일까지 본점, 잠실, 영등포, 강남, 관악, 노원, 일산, 안양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류와 함께 액세서리, 잡화까지 모두 선보이는 토털 상품전으로 모자, 가방, 스니커즈 등 패션 액세서리는 1만~4만원대, 의류는 올 기획 신상품과 지난해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6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나리 진달래 등이 피기 시작하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아웃도어 용품 행사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1~17일 ‘새봄맞이 아웃도어 특별초대전’을 통해 아웃도어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코오롱 스포츠, 아이더, 에코로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기능성 티셔츠, 바지, 등산화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코오롱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 4만3,200원, 쿨맥스 남방 5만1,000원, 아이더 기능성 등산바지 7만9,000원, 에코로바 남성용 등산조끼 3만9,000원. 나들이철 자외선 차단을 위한 필수품인 선글라스 판매 행사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17일까지 ‘명품 선글라스 초대전’을 통해 로에베 9만9,000원, 셀린느 18만5,000원, DKNY 5만~12만원, 지방시 9만~12만5,000원에 판매한다. 분당점에서도 10일까지 아르마니, 올리비에, 셀린느 등의 선글라스를 특별 기획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