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E, 나스닥과 협상 검토
돈 크뤽생크 런던증권거래소(LSE) 회장은 LSE가 미국의 나스닥과 협상을 검토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보도했다.
크뤽생크 회장은 지난 6일 영국 산업협회(CBI) 회의에서 "런던은 유럽에서 나스닥이 선호하는 파트너일 것이며 우리는 나스닥과 관계를 맺는 것을 다시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유럽연합(EU) 자본시장의 합리화와 함께 기업정보와 거래기회가 24시간 열려있는 글로벌 합작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뤽생크 회장의 이같은 언급은 LSE가 스웨덴 OM그룹의 적대적 인수 기도를 물리칠 경우 장래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시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런던=연합
입력시간 2000/11/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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