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초 제시했던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5%대에서 1%포인트 낮춘 4%대로 하향조정해 하반기경제운용계획을 짠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은 24일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관련 “1ㆍ4분기와 2ㆍ4분기의 성장률이 3%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올 해 전체로는 4%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권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뉴욕, 보스턴, 런던 등에서 지난 주 개최된 `한국경제설명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권 수석은 4%대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로
▲5월 중 소비 관련 지수 반등
▲건설투자 지속적 호조
▲설비투자 증가세 반전
▲미국경제 회복과 중국의 고성장
▲금리인하 및 추경편성의 효과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