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가 단체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세코닉스 최순철 상무가 개인부문 대상(은탑산업훈장)을, KTF와 ㈜알에프텍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총 11개 기업과 기업관계자 9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전경련과 기협중앙회가 대ㆍ중소기업의 협력을 유도,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협력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98년부터 시행해온 ‘산업협력대상’을 올해 개편했다.
삼성전자는 60여명의 전담조직을 두고 협력회사의 취약부문인 자금, 기술, 인력교육 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계획한 것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세코닉스 최 상무는 고해상도 프로젝션TV용 렌즈를 개발, 고가 핵심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상호보완적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산자부장관상 삼성전기(경영혁신), 닉스테크㈜(공동판매) ▦중기청장상 현대건설(인력양성), ㈜아토(신기술개발) ▦전경련 회장상 새한(신기술개발), 참엔지니어링㈜(인력양성) ▦기협중앙회장상 효성(공동판매), ㈜디에스엘시디(경영혁신) 등이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최 상무 이외에 ▦산업포장 삼성전자 강병수 상무, 동해금속㈜ 서동해 대표 ▦대통령 표창 ㈜로템 이여성 부사장 ▦국무총리 표창 대주중공업 이두인 공장장 ▦산자부장관 표창 대우인터내셔널 이형호 상무 ▦중기청장 표창 텔스타홈멜㈜ 임병훈 사장 ▦전경련회장 표창 효성 이종기 과장 ▦기협중앙회 표창 금성볼트공업㈜ 김현진 상무 등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