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부동산시장] 두산건설
"복합단지등 새 수익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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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형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과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게 2008년의 경영목표입니다.”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은 “단순한 주택건설사업의 수주에서 벗어나 복합단지 개발 등의 신규 분야에 대한 사업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산건설은 2007년 전사적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을 통해 국내 톱 티어(Top Tier) 건설사 진입을 위한 새로운 경영목표인 ‘비전5’를 정립했다. 비전5란 5년 뒤인 2012년 매출 5조, 영업이익 5,000억원, 국내 톱5 건설사 진입이란 중장기적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두산건설은 주택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개선, 업계 최고수준의 원가절감률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2008년의 경영목표는 이 같은 비전5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두산건설은 우선 중장기적 신규성장 동력으로 ▦복합개발사업 ▦SOC(사회간접자본) 민자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디벨로퍼형 사업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에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주 1조3,000억 확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앞으로의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14분기 분양예정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아시아 최고(最高)의 주거용 건축물로 초고층시장에서 두산건설의 경쟁입지와 기술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1,788가구(148~325㎡)로 구성됐다. 최고 80층짜리 고층 건물 3개동과 2개의 상가동으로 지어진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장소로 사용됐던 누리마루와 해운대 앞바다가 내려다 보여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가절감활동 및 프로세스 개선 활동의 지속 추진을 통해 명실공히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율을 창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갈수록 어려워지는 부동산 경기에 따른 리스크 확대에 대비하여 수주심의, 분양률ㆍ입주율, 사업일정 관리 등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 및 전략 실행력 강화를 위한 PI(Process Innovation)ㆍ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구축 및 조직문화 혁신프로그램 운영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8/01/02 1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