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어전문제조업체인 한국유체기계(대표 김천경)가 국내최초로 3엽 헬리컬타입 로터리블로어를 개발, 본격 생산에 나섰다.15일 한국유체기계는 소음과 진동, 맥동이 적은 헬리컬(나선형)타입 로터리블로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나선형의 3엽로터로 구성돼 있어 일정한 회전력이 발생, 토출풍량의 변동이 적다.
이에따라 진동과 소음이 적게 발생해 베어링, 기어등 부품의 수명이 연장되고 고속회전이 가능하다. 또 두개의 로터를 정밀가공해 오일이 없어도 밀폐효과가 높다.
단순형상으로 가공된 기존제품은 불규칙한 회전력으로 인해 토출풍량의 변화가 많고 충격이 발생해 부품 수명을 단축시키고 소음을 큰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회사측은 이제품은 분체이송, 진공시스템, 화학가스이송등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병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