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면카드 회원 깨우기 국민·조흥銀등 캠페인

국민ㆍ조흥 등 시중은행들이 장기 휴면카드 회원 깨우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카드사용 실적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직불형 신용카드인 ‘KB 체크’ 카드 회원 중 카드 사용실적이 전무한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1개월간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건당 이용금액의 1.5%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트리플 포인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신용상태가 우량한 신규 신용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2만원까지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흥은행은 신용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휴면회원 깨우기 행사기간인 7월 말까지 6개월 이상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기본 연회비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으면 1년간 기본 연회비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모든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통신요금 자동이체 1건당 1,5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등 캐시백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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