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센타이어 8년째 '주총1호' 기록

12월결산 상장사 주총시즌 본격 개막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주총 시즌이 본격 개막됐다. 12일 넥센타이어는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상장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주총을 개최해 8년 연속 ‘주총1호’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주총에서 넥센타이어는 매출 4,767억원과 영업이익 245억원을 달성한 지난해 실적을 승인받고 보통주 1주당 450원, 우선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싱가포르ㆍ오스트리아 및 필리핀 대사 등을 역임한 이장춘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또 인지컨트롤스와 자회사인 코스닥 시장의 인지디스플레이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인지컨트롤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 인지디스플레이는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이밖에 현대약품공업이 주총을 통해 매출 1,035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대약품공업은 또 사업목적에 영화ㆍ공연업ㆍ출판업 등의 문화사업을 추가하는 한편 윤창현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함천수 서울IR컨설팅 대표를 비상근 감사로 영입하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보수한도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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