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당진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2010년까지 260대 규모

송악면 한진리 중외제약옆 부지 2만4,321㎡, 2010년 완공 계획 충남 당진군이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해 화물공영차고지조성에 나선다. 당진군은 지난 3년간 500여개의 기업유치와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한 철강벨트의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등 기업하기 좋은 입지적 여건 마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자동차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당진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당진군 화물공영차고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서 연구용역’을 진행, 송악면 한진리 중외제약옆부지를 유력 후보지로 선정하고 이 지역 2만4,321㎡에 260대 규모의 화물주차장과 일반주차장 등을 오는 2010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당진군은 공공주도 또는 민간투자사업방식인 BTO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공단개발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게 될 화물자동차를 수용하는 동시에 불법 주정차에 따른 민원해소와 물류도시로서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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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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