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시장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업종이 약세를 보여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77포인트 하락한 1백32.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으로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약세로 반전됐다.거래량은 25만주로 전날보다 늘었으나 거래대금은 28억원에 머물렀다.
현대중공업은 기관성 매물로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씨티아이반도체도 약세로 마감했다.
은행주에서는 평화은행이 소폭 상승했으나 기업은행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으며 유통업은 뉴코아가 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최근의 상승세에서 약세로 반전됐다.
사흘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건인도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규등록종목인 부일이동통신이 지속적으로 매물이 나와 하락세를 이어갔다.<임석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