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태아 보호·장기 기증" 전국 생명대회

7월 9-11일 음성 꽃동네서 범천주교 차원

SetSectionName(); "태아 보호·장기 기증" 전국 생명대회 내달 9일부터 음성 꽃동네서 조상인기자 ccsi@sed.co.kr 정진석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태아 보호와 장기 기증 등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 천주교 차원의 '2010 전국생명대회'가 오는 7월 9~11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개최된다.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태아보호ㆍ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국생명대회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 천주교계 내부는 물론 우리 사회를 향해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고 생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하는 행사다. 대회는 ▦국내 천주교 16개 교구의 생명운동 관계자들이 모이는 생명포럼(7월 9-10일)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생명캠프(7월10-11일) ▦전국 1,570여 성당 대표들과 신자들이 참여하는 생명의 밤(7월10일) ▦전국 성당에서 1만여 신자들이 참여하는 생명다짐의 날(7월11일) 행사 등으로 구분된다. 일요일인 11일 오후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들이 공동 집전하는 생명수호 파견미사가 봉헌된다. 국내 천주교는 그동안 낙태 반대 운동과 장기기증 운동, 미혼모 지원운동, 사형제도 반대 운동 등 생명운동을 주교회의나 각 교구차원에서 펼쳐왔으나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주교는 이번 생명대회를 계기로 미혼 임신 여성과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새생명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생명운동을 할 때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는 주교회의 차원의 '생명운동 지침서'를 만들어 천주교계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16개 교구와 1,570여 성당에 생명위원회를 구성해 네트워크화하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장기기증 운동도 더욱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대회에는 낙태 시술 반대운동을 펼치는 산부인과 의사모임인 프로라이프 관계자도 참여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계종,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대한성공회 등 이웃종교 지도자들도 참석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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