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작년 실적이 연결 전보다 좋네"

연결제무제표 제출 의무 3월 결산법인<br>30개사 매출액 10% 늘어 55조6,565억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 제출 의무가 있는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연결 전보다 개선됐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제출 의무가 있는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 33개사 가운데 분석 가능한 30개사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55조6,565억원으로 개별 기준 시 50조3,343억원보다 10.6% 늘었다.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6,463억원, 3조3,639억원으로 5.3%, 0.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종의 지난해 연결 후 매출액과 영업이익ㆍ순이익이 개별 기준 대비 각각 38.4%, 12.7%, 11.0% 늘었고 금융업 역시 9.5%, 4.9%, 0.3%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계열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배회사가 작성하는 경영 자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 중에는 제조ㆍ비제조업 8개사 및 금융업 18개사와 올해 신규로 편입된 4개사 등 33개사가 연결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지닌다. 이중 지주회사 2곳(한국금융지주ㆍ대웅)와 연결감사의견 한정 1개사(휴리프)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