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오명)는 중국 관련 인재를 키우려고 국제학부에 ‘중국통상 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해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은 첫해 12명을 뽑아 경제와 경영ㆍ국제통상 뿐만 아니라 금융과 정치외교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난징(南京)대 등 중국 대학에서 연수하고 이들 대학의 학위도 받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건국대는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을 뽑는 신산업융합학과와 중국 등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과정'과 '국제통상 비즈니스과정'을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