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공항 해외여행객‘북적’

어제 하루 4만명출국…주요 노선은 매진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이 붐비고 있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ㆍ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예약 기준)은 8만1,500여명, 이 가운데 출국자는 4만190명에 이른다. 28일에도 3만7,300여명의 여행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숫자는 징검다리 연휴로 최장 9일을 쉴 수 있었던 지난해 설 연휴 전날 7만1,211명(출발 3만8,299명ㆍ도착 3만2,912명), 설 연휴 첫날 6만5,909명(출발 3만6,241명ㆍ도착 2만9,668명)보다 훨씬 많다. 덕분에 해외 주요노선의 항공사 좌석도 거의 동이 난 상태다. 대한항공의 경우 27∼28일 인천 출발 항공편 가운데 방콕과 마닐라ㆍ괌ㆍ시드니ㆍ오클랜드행 항공편이 100%의 예약률을 보였다. 특히 방콕의 경우 이날 임시편까지 포함 모두 4편이 뜰 예정인데 이 중 3편이 만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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