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유럽 현지에서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국가경제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R에서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참석해 남북관계 진전상황과 각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자본시장통합법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설명한다.
피델리티와 슈로더ㆍ프랭클린템플턴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1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 부총리는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에 참석한다. OECD 각료이사회는 30개 회원국과 중국ㆍ러시아ㆍ인도 등 주요 비회원국의 경제각료 등이 참가해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