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외국어대 중기돕기 나섰다/법률상담·해외정보제공 등 지원 약속

최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어대학이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나서 화제다.부산외국어대학(총장 조규향)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이 최근 부산외국어대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한 것.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법률상담, 경영세미나 개최, 외국인 산업연수생 채용의 고충상담, 세계 각국의 풍습 문화에 대한 교육 상담 및 정보제공 등을 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 외국어대는 특히 외국어대의 특성을 살려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어교육 및 통역·번역업무, 국·경영·지역학·컴퓨터에 대한 위탁교육등을 실시할 예정. 또 대기업에 편중된 고급인력을 우수 중소기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인턴쉽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두 기관의 상호협약 체결은 수출상담이나 해외진출을 시도할 때마다 외국어 구사에 애로를 느껴왔던 중소기업에 특히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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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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