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계열인 대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앞으로 1년 내 합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투자증권 고위임원은 31일 "하나금융그룹의 대투증권 합병시 지주사 인가를받으면서 금융지주가 복수의 증권회사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2년간 유예받았던 만큼 합병 후 2년이 지나게 되는 내년 5월 말까지는 이를 해소해야한다"면서 "따라서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곧바로 합병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공동마케팅이 그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